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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SUV,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단종 모델 총정리 (쉽고 빠른 방법)

by 290sakfjasf 2025. 8. 9.

현대자동차 SUV,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단종 모델 총정리 (쉽고 빠른 방법)

 

목차

  1. 서론: 현대자동차 SUV의 발전과 단종 모델에 대한 궁금증
  2. 단종된 현대자동차 SUV, 무엇이 있었을까?
    • 갤로퍼: 대한민국 SUV의 시초, 전설이 되다
    • 테라칸: 갤로퍼의 후속, 강인함의 상징
    • 맥스크루즈: 싼타페의 롱바디 버전, 넓은 공간의 여유
    • 베라크루즈: 고급 대형 SUV의 시대를 열다
    • 싼타페 구형 모델 (CM, DM): 세대교체의 흔적
    • 투싼 구형 모델 (LM, TL): 익숙함 속의 변화
  3. 단종된 SUV를 찾는 가장 쉬운 방법
    • 중고차 시장: 매물로 남아있는 단종 모델
    • 자동차 커뮤니티 및 동호회: 정보의 보고
    • 각 세대별 특징 및 단종 이유
  4. 결론: 현대자동차 SUV의 현재와 미래

서론: 현대자동차 SUV의 발전과 단종 모델에 대한 궁금증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에서 SUV는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차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갤로퍼를 시작으로 다양한 SUV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치열한 시장 경쟁과 급변하는 트렌드 속에서 어떤 차들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대자동차의 과거 SUV 모델에 대해 궁금해하지만, 단종된 차종의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현대자동차의 단종된 SUV 모델들을 쉽고 빠르게 총정리하고, 그 모델들이 가진 의미와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단종된 현대자동차 SUV, 무엇이 있었을까?

갤로퍼: 대한민국 SUV의 시초, 전설이 되다

1991년 출시된 갤로퍼는 현대자동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모델은 아니지만, 대한민국에 'SUV'라는 개념을 대중화시킨 기념비적인 모델입니다. 일본 미쓰비시의 파제로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튼튼한 차체와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3도어 숏바디와 5도어 롱바디로 나뉘어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켰고, 갤로퍼는 2003년 단종될 때까지 대한민국 SUV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습니다. 그 시절 갤로퍼의 위상은 오늘날 팰리세이드 못지않았으며, 갤로퍼를 통해 현대자동차는 SUV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술력을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갤로퍼의 단종은 신모델 테라칸의 등장과 맞물려 이루어졌으며, 이는 현대자동차 SUV 라인업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신호탄이었습니다.

테라칸: 갤로퍼의 후속, 강인함의 상징

갤로퍼의 후속 모델로 2001년 출시된 테라칸은 갤로퍼의 오프로드 DNA를 계승하면서도 한층 더 세련된 디자인과 편의 사양을 갖춘 모델이었습니다. '땅의 지배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름처럼, 험로 주파 능력과 튼튼한 차체는 여전했습니다. 특히 파워풀한 디젤 엔진과 견고한 프레임 바디는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모노코크 바디 기반의 도심형 SUV가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프레임 바디의 투박함과 승차감의 한계로 인해 테라칸은 결국 2007년 단종되었습니다. 테라칸은 현대자동차 SUV 라인업에서 프레임 바디 SUV의 마지막을 장식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맥스크루즈: 싼타페의 롱바디 버전, 넓은 공간의 여유

싼타페 DM의 롱바디 모델로 2013년에 출시된 맥스크루즈는 7인승 대형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기존 싼타페보다 전장이 225mm 길어져 넉넉한 3열 공간과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패밀리카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으며, 싼타페와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를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싼타페와 맥스크루즈의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모호해졌고, 2018년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출시하면서 맥스크루즈는 싼타페 라인업에서 분리되어 단종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팰리세이드의 성공적인 데뷔는 맥스크루즈의 존재감을 지워버렸고, 맥스크루즈는 짧은 기간 동안 활약한 후 시장에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베라크루즈: 고급 대형 SUV의 시대를 열다

2006년 출시된 베라크루즈는 갤로퍼나 테라칸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고급 대형 SUV를 표방했습니다. '베라크루즈'라는 이름은 멕시코의 항구 도시에서 영감을 얻어 지어졌으며, 부드러운 승차감과 정숙성, 고급스러운 내장재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V6 3.0L 디젤 엔진은 강력한 성능을 자랑했고, 당시 수입 SUV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완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유로 6 배기가스 규제와 같은 환경 규제가 강화되었고, 2015년 출시된 싼타페의 롱바디 모델인 맥스크루즈와 포지션이 겹치게 되면서 2015년 단종되었습니다. 베라크루즈는 현대자동차가 고급 SUV 시장에 도전했던 첫 번째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싼타페 구형 모델 (CM, DM): 세대교체의 흔적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싼타페는 세대교체를 거듭하며 많은 구형 모델을 남겼습니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생산된 2세대 모델 CM, 그리고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생산된 3세대 모델 DM이 대표적입니다. 이 모델들은 신형 싼타페가 출시되면서 공식적으로 단종되었지만, 여전히 중고차 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CM 모델은 2.2L 디젤 엔진을 탑재하여 좋은 연비를 보여주었고, DM 모델은 한층 더 커진 차체와 파워트레인으로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신형 모델의 등장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단종 수순을 밟게 된 케이스로, 현대자동차 SUV의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흔적들입니다.

투싼 구형 모델 (LM, TL): 익숙함 속의 변화

싼타페와 마찬가지로 투싼 역시 세대를 거듭하며 진화했습니다. 2009년 출시된 2세대 투싼 ix (LM)와 2015년 출시된 3세대 투싼 (TL)은 신형 모델의 출시로 단종된 모델입니다. 2세대 투싼 ix는 '플루이딕 스컬프처'라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을 최초로 적용한 SUV로, 스포티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3세대 투싼 (TL)은 현대자동차가 세계 시장을 겨냥하여 개발한 모델로,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과 안전성도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이들 모델 역시 신형 모델의 출시와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여전히 중고차 시장에서 가성비 좋은 SUV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단종된 SUV를 찾는 가장 쉬운 방법

단종된 현대자동차 SUV에 대한 정보를 얻는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은 중고차 시장과 자동차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중고차 매매 사이트에서는 단종된 모델들도 여전히 매물로 등록되어 있어 실제 차량의 사진과 제원, 가격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모델별로 운영되는 자동차 동호회나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해당 모델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와 오너들의 생생한 후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 현대자동차 SUV의 현재와 미래

현대자동차의 단종된 SUV 모델들은 각각의 시대에 현대자동차의 SUV 라인업을 이끌었던 중요한 차종들입니다. 갤로퍼는 오프로드 SUV의 시작을, 베라크루즈는 고급 SUV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테라칸, 맥스크루즈 등은 싼타페, 팰리세이드와 같은 후속 모델들에게 자리를 내어주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이처럼 현대자동차는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끊임없이 새로운 SUV를 개발하고 단종하는 과정을 거쳐왔습니다. 단종된 모델들을 살펴보는 것은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는 것을 넘어, 현대자동차 SUV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